샷온의 아주 오래된 추억속에 한분이 자꾸 떠오르게 되네요.
처음 샷온을 알게된것은 그분 때문이었는데 지금은 만나고 싶어도 만날수 없는
분이 되었네요.
사업때문에 만난분인데 만나서 술한잔 할때마다 어찌나 샷온 자랑을 하던지......
어떨때는 술한잔후에 피씨방가서 샷온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본인 실력을 은근히
자랑도 해가며 저에게 샷온을 시작하면 아이템도 주고 가르켜도 준다고 저를 꼬셔서
결국은 같이 샷온 게임을 즐기기 시작했네요...
매일 같이 스크라치 술내기도 하고 서로 질세라 리벨업도 해가면서 정말 즐거운 나날을 보냈는데 사고로 인해 다른 세상으로 가셨습니다.
그분을 떠나보내고 잊고 살은지 오래되었는데 금번 수기 이벤트로 다시한번 회상하게
되네요.
정말 그분과 같이했던 4년여 동안의 시간은 아마도 평생 잊기 어려울정도로 재미있고 즐거웠던 시간였습니다.
샷온이라는데가 어떻게 보면 게임 사이트라기 보다는 유저들에게 친구,사랑,즐거움,행복을 제공해주기도 하는 곳 같습니다.
유저들끼리 서로 웃고,즐기기도하고 간혹 싸우기도 하고 정말 사업에,직장생활에 찌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중간 역활도 해주니 ..............
샷온 운영자님 앞으로도 수익 창출이라는 목적도 있지만 그 이면에 많은 유저들과 오랜
시간동안 같이할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운영자님, 유저분들 많은 추억 만드시고 올해는 부자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