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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기] 여보 미안해요~ [1]
작성자
llll조아llll
등록일
2015-02-22 21:01:17
IP
203.251.**.114
조회수
1,117
홀 어머님께서 이번 설엔 음식을 안하신다고 집사람에게 전화를 하셨다.
와이프와 난 그래도 명절이고 아들은 나 하나지만 매제가 둘씩이나 있는데
그네들이 처가에와서 음식하나 없는 상을 받으면 안된다 싶어
설 이틀전부터 음식을 장만했다.
아들둘은 군대가고 유학가고 우린 둘만 산다.
알콩달콩 내가 조아하는 동태전도 붙이고 산적도하고 잡채 나물 식혜등 재미있게
음식을 넉넉히 장만했다.
명절 전날 저녁에 시간이 허락되어 처가에 잠깐 가서 큰처남 작은 처남들 조카들의
세배를 받고 덕담과 세뱃돈를 나누었다.
큰 처남은 처가가 부산이라 2년에 한번 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우리에게 세배를
받고 떠나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였다 특히 처남댁의 털털웃음이 온가족을 웃게
만들었다.
설날 당일 어머님을 모시고 우리집에서 아침을 잘먹고 금강하구둑을 지나 성묘를
다녀왔다.
여기까진 참 순탄하게 시간이 잘 흘렀는데 설날 저녁 처가에 가는길에 와이프와
말 다툼이 일어났다.
사소한건데 내가 힘든 와이프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화를냈던 것이다.
\"난 어제 갔으니 당신혼자가\" 이래버렸다.
처제도 둘이나 있어 5명에게 세배도 받아야 하는데 말이다.

메스컴을 보니 명절때 부부싸움이 많이 발생한다고 뉴스에 떠든다

여보~너무미안하네요ㅠㅠ
당신의 맘하나 이해하지 못하고 즐거운 설날 그것도 처갓집에 가는길에 그랬으니
얼마나 맘이 아팠어요 내가 잘못했어요
오늘저녁 퇴근하면 꼭~안아줄께요^^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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