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PC TIME 20:10:30

샷온라인 커뮤니티

샷온 이야기

다양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어 보세요!

게시판 운영정책

게시판 뷰

제목
[이벤트] 설날 어릴적 에피소드
작성자
Magazine㏄
등록일
2015-02-22 14:16:30
IP
220.94.***.13
조회수
1,011
설날이 되면 떠오르는 어릴적.
설날 에피소드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왜 설이라고 하나고하면 가난하고 배고픈데 명절이 오니,
서러워서 설이라고 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제가 6살정도 되었을때의, 이야기입니다

설날을 며칠앞두고,
설빔이라고 해서 부모님이 시장에서 새옷을 한벌,
양말까지 사주셨습니다
넉넉하지 않은때라 새옷을 사는건 설과 추석 2번 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하도나 좋아서 반다지속에  넣어놓고
매일 꺼내보고 또꺼내보고
설날이 오기만 을 손꼽아 기다렷습니다

\"이거 오늘 입으면 안돼??\"

\"조금만 참아 설날 아침에 입어\"
\".........\"

다음날,
또 반다지속의 새옷을 꺼내들고는 또 엄마를 조릅니다
\"오늘은 입어도돼??\"

\"아직설아니야~
한밤만자고입어!!\"
\"..............\"

여지없이 새옷은 반다지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게....
 설날을 하루앞두고,
 그날도 반다지속의 새옷을 생각하며,
내일이면  입을수있다는 생각으로  예쁜꿈에부푼 저는,
 아침부터 행복햇습니다


부모님은 방과의 사이에 작은 문이나 있는
재래식 부엌에서  아침을 하시는듯 하였습니다
저는 벼개를 아기라고 업고는
혼자 방에서 놀고있었는데,
부엌쪽으로 난 작은 문이 갑자가 빨간색으로 바뀌면서 따뜻하여왔습니다
저는 손을 모아 갇다대고는
 \"아~~따뜻해 ~~\"
하고는 가까이 갔습니다


그이후의 기억은 잘 나지않지만
 바람이많이 부는 그날아침,
부모님은 밥솥에 불을 지펴서 밥을 하시다가
다른일을 하셨는데
세찬 바람에 그만 불이나서 방문으로 불길이 들어왔는데
 저는 따뜻하다고 불을 쪼이고 있었던 것이죠~~~ㅠㅠ


제 걱정에 놀란 아버지가 급히 저를 방에서 꺼내시고는
다른것은 아무것도 건질수가 없으셧답니다


..아~~ 반다지속의 새옷과 함께 모든것은 잿더미가 되었죠!!!~
건진것은 제가 업고잇던 제 조그만 베게!!!~~ㅎㅎ


그리고 날이 지나면서 너무 원통했습니다
왜냐구요??
입어보지도 못하고  타버린 반다지속의  새옷이 새록새록 생각났기 떄문이죠~~~ㅠ
꺼내보기만 하고 아껴두었는데
형체도없이 타버린것이 얼마나 아깝던지
살면서 그렇게 아까운 물건은 아마 다시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냥 입혀주지...
 설날 입으라고 입지못하게 하신 부모님이 원망도 되고.....!!!!
한동안 날마다 생각이 났더랬죠~~
지금도 그떄의 아쉬운 마음이 역력한걸요~~



그 설날의 에피소드가 지금은 
 옛날 이야기가 되었네요!!

댓글 [0]

댓글 작성 양식
입력된 바이트 수 : 0 / 200 BYTES (한글 100자)
댓글 리스트

샷온라인 게임 시작

회원 가입

고객센터 운영

고객센터 : 1566-3003

평일 오전 10시 ~ 오후 1시
평일 오후 2시 ~ 오후 6시
※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휴무

0 1 2 3 4 5 6
TOP 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