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식구들과 윷놀이를 했습니다.

예선 4팀에서 윷놀이를 했는데..

첫판은 나의 개판으로 패배..

둘째판 세째판은 사리동반한 개판으로 승리...

두팀이 2승 1패로 ....

한 판을 재대결...

첫판에 졌던 팀과 대결하였어요...

복수전을 다짐하며....

그러나 징크스라는 것일까요..

이 팀한테는 안되더군요...

이팀이 운이 좋은가요...

말 3개 업고 가던 중 사리에 잡혔네요...

마지막에 걸만 나오면 잡고 승리할 수 있는 상황에서..

계속 개판이 되더라구요...

윳놀이는 개판이죠...

교회 식구들과 안면도 익히고 정겨운 윳판이었어요...

우리는 교회 다니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한 가족이기에...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한 가족이기에..

윷놀이로 친분도 쌓고.. 덕담도 나누며...

명절에 집에 가지 못한 아쉬움을 이것으로 달래었답니다...

고향에 가고 싶어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많은 사람을 볼 때는

우리는 행복한 사람임을 깨닫게 되는 거겟죠...

영자님도 집에 못 가신 분 있겠죠..

비상 대기 근무 랄까..

그 사람들 때문에 대한민국이 운영되는거겠죠...

그 분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ps.

나도 고향에 못가도 좋으니까 공무원 같이 정규직이 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