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명절이되면 가장 힘들고 고생하는건 누가 뭐래도
음식만들랴, 손님대접하랴, 이것저것 챙기랴 등등 많은 일들에 둘러 쌓여서 몇일간 파김치가되는 와이프들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이번명절엔 명절당일 점심 설겆이를 직접해봤다.
종가집이라 손님도 많고 해서 설겆이 량이 엄청나게 많았다 ㅠㅠ
약 한시간에 걸쳐서 마치고 가족들 전체를위해서 따듯한 커피한잔을 하면서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고는 내가 정말 잘한일이다 싶었다.
가족들의반응이 엄청뜨거웠기때문 ㅎㅎㅎ(생전 안하던일을 했기때문ㅎㅎㅎ)
그리고는 큰아이(프로골퍼)의 시합과 둘째(재수생ㅎㅎ)의 학업문제로 일찍 시골을 나섰다.
집으로 향하는 차에 오르자마자 와이프에게 한마디 던졌다.
당신 고생했어~! 정말 수고했어~!!
이말한마디가 고생한 와이프에게 조금이라도 피로가 풀릴수있다면 한마디 아니라 백번이라도 해주고싶은 말 한마디였다.
오늘 다같이 와이프에게 한마디 합시다.
정말 고생하고 수고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