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0대의 유저로서..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잘을 모릅니다만..
좋은 길드에 가입을 해서 친구/가족과 같은 길원들의 도움으로 벌써 그랜을 달성했습니다

랩이 올라갈수록 게임도 중요하지만 클럽이나 의상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어렵게 클럽은 구입하게 되었고.. 의상을 교체해보려 경장을 하루에도 몇번씩 둘러 보지만 잘 나오지도 않고 또 있다해도 그 금액이 너무 엄청나서 (실제 골프복 보다도 비쌈) 가지고있는 엔지로는 엄두가 나질 않아, 상자가 나올때를 기다리게 됩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아이템 상자 판매가 시작되면.. 바로 캐쉬를 충전해서 10개 20개( 그 이상을 사려면 또 충전을 해야해서 보통 20개정도 삽니다)를 까보지만.. 늘 그렇듯이 쓰지도 않는 온갖 잡 아이템들로 인벤과 락커만 가득 차게 되죠... 이건 끼워팔기도 아니고..뭐랄까 원하는걸 사기위해 속임수에 놀아나는....
왜 필요한걸 얻지도 못하면서.. 기능을 알지도 못하는, 또 필요도 없는 아이템들을
의사와 관계없이 사야 하는거죠?? 이렇게 해도 되는건가요??
아쉬움에 광장에서 파는 상자를 혹시나 해서 몇개 더 사보지만 역시나 .. 실망만..


적절한 시기에 아이템관련 상자를 판매하는것은, 기업입장에서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당연한 권리이며, 소비자도 그것을 구입하면서 필요한것을 얻는 순기능적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앞에서도 어느분이 언급하셨지만
구할수가 없다는 것이죠
상자는 의상과 클럽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서 10개 20개 사지만.. 실제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이건 (표현이 좀 과격할진 모르지만) \'사기\'아닐까요?
더구나 이겜을 운영하는 곳에서 고객을 상대로 사기를 친다는 것이 .. 이게 말이 되나요?
전 다른 게임은 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여기만 그런건지~ 다른게임도 다그런건지? 참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하는것이 샷온의 특화된 전략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 판매와 구매로 구성된 공정한 거래 이거든요~
지금 이벤때 처럼 뭐 필요없는것을 마구잡이로 그냥 주는것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소비자가 일정한 금액을 주고 사는 정당한 거래가 이처럼 눈속임과 확률을 밝힐수 없을정도로 적은 경우라면 정당한 거래라 할수 없겠지요~
확인해 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불공정 거래에 해당될것 같습니다..

최근 10주년 기념 이벤트를 화려하고 성대하게 치루시는것에 대해 축하를 보내고 싶지만
.. 소유하고픈 소비자의 심리적 욕구를 더욱 간절하게 하여 또 다른 상자를 억지로 사게 하려는 얄팍한 상술로는 더이상의 향후 10년은 장담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되어 몇자 적어봅니다..

소비자로써 어떤 특별한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루트를 통해 원하는 아이템을 살수있는 지극히 정상적인 거래를 할수 있도록
해달라는 당부이오니.. 충분한 검토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