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온라인~ 1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4년 가을 지인의 소개로 처음 시작할때가 새록 기억이 납니다.

골프동호회에서 만난 형님을 통해 직장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이게임을 통해 풀곤 했었
습니다. 유료도 아닌 일반 회원으로 가입하여 36렙으로 중급코스를 누비던 시절...ㅎㅎ

감히 그 흥미를 7-80렙 세미프로들을 이기는 재미로 샷온을 자주 접했었습니다.

가끔 중간에 몇달 근 1-2년을 일때문에 접하지 못하기도 했지만... 근 30년 다니던 공직
을 떠나 잠시 쉬어갈때 그즈음 엔 정말 연습장 가는 시간보다도 이곳에 머믈던 시간이
더 많았을 정도였었으니까요 ㅎㅎ

그리 지내온 시간이 벌써 10년이라니...ㅎㅎ 감회가 새롭네요^^*

그간에 같이 즐기던 유져중엔 세상을 달리한 분도 계시어 아픔도 있었지만...뜻이 맞는
유져들과 작고 큰길드생활도 지내오고 핸드폰에 저장된 샷온 동호인들연락처가 200명이
넘는다면...사회 친구들보다도 샷온친구들과 연락을 자주하며 정모나 번개모임으로 만나
온다면.. 아마도 제 생활의 일부가 된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참 샷온은 좋은 친구입니다. 10년을 한가지 마음으로 변함없이 같이 하는 친구? 왠만한
사회친구보다 좋은 것이 분명하죠? ㅎㅎㅎ

그런면에서 샷온 10주년을 맞아 대표님과 직원분들께 축하의 말씀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
니다.

샷온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늘상 일과중에도 누가 접해있을가? 오늘 마스타대회, 월드대회엔 어느코스가 나올가? 순
위에 들수있을가? 이런 저런 생각에 하던일 서두르고 이곳을 찾아오고 어느날 사정때문에
찾지 못하면 마음 한구석에 밀려오는 아쉬움..ㅎㅎㅎ

레벨이 오르면서 품위를 유지함에 소요되는 비용이 많아지다보니 늘 같이하던 형님 아우
들이 도태되고 친하게 지내던 회원이 멀어지거나 접하지 않는 다는 면에서 아쉬움도 있지
만 10주년 정말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아울러 기업이 10살즈음이면 갖추어야 할 정책중 하나가 회사와 유져가 같이 더블어 행복
하며.. 1년차 10년차 유져들이 함께 어우러져 가고..... 저렙과 고렙이 더블어 즐길수 있
는.. 다함께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는 그런 게임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이밴트나 대회 모두 졸업생이상 고렙들 위주로 운영됨은 샷온회사나 회원들이 더 멀리 많
은 시간을 같이 해 나아간다는 면에서 다소 아쉬움으로 보여 집니다.
신규회원과 아마추어나 세미프로님들이 샷온의 미래가 될수 있읍니다.

샷온 10주년 기념일...!!!
다시한번 축하드리오며 더욱더 건승하시며 일익 발전을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형님 누님 아우님 친구들 모두~ 건강하시옵고 늘 행복한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