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유수가 아니라 세월 탄도미사일 같네요.
2004년도에 직장 명예퇴직하고 새로운 사업준비 중에 친구로 부터 권유받고 시작했던
샷온라인이 벌써 10주년 됐다니 정말 세월은 빠릅니다.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업데이트 많이 되었지만
유저입장에서 보면 아직도 미흡한 점들이 눈에 띄네요.
앞으로 샷온라인 주최가 우선이 아닌 유저가 우선인 게임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특히 월드랭킹게임시 느끼는 것인데 비좀 그만 뿌리세요.
실전에서도 비 많이 오면 게임 안합니다.
누구나 동등한 기후조건을 주고 겨룰 수 있도록 개선 거듭 부탁합니다.

제 집사람은 실전에 무척 강합니다.
그러나 이 게임만 하면 긴장을 해서인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군요.
마우스로 샷을 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예민하게 반응해서
심장까지 후덜덜한다고 해요 ㅎㅎ
미스 샷 나오면 난리가 납니다.
게임은 게임이니 맘편히 하라해도 그러질 못하네요.
암튼 실전 대리만족이지만 터무니 없이 나가는 비거리에 오히려 실망할때도 있습니다.
현실은 그리 안되니 부러운 실망이겠지요
이제 봄이 왔고 파릇파릇 잔디가 올라오면
그동안 쌓아온 온라인 게임 실력을 실전에서 발휘할까 합니다.
샷 온라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다시한번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