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샷온라인 7년차 유저..

세월이 변하 듯 샷온라인도 많이 변했어요
제가 처음 샷온라인을 접할 당시엔..카데이거 코스를 1홀 플레이 또는 매치포섬 방식으로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했어요
하지만 현재는 빠른 스트로크라는 빠스 방식으로 게임을 많이 하시죠

샷온라인도 시대 흐름에 발 맞춰 LTE급 레벨 업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어요^^;
마플도 1.5배 2배에서 지금은 5배이상 마플이 나왔죠
마플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템이 그렇구요.

롤플레잉 게임과 달리 ..이런 종류의 게임은 스토리 구성이 아니라 업중심의 게임이기 때문에 타게임사의 골프게임들도 오래도록 유저들의 사랑을 받질 못했어요.

처음엔 호기심 기대감에 ...마치 마약에 빠진 듯 업만하면 무엇이든 할수 있을 것 같은 착각<환각상태>에 빠져서 오로지 업만을 위해 맹목적으로 질주를 하지만 질주를 하다가 어느순간 그 착각에서 벗어나면 허무함이 밀려오지요.이렇게 업만을 위해 달리신 유저분들이 샷온라인을 많이 떠나신거 같기도 하고요.

왜 10주년 좋은 잔치에 이런 내용의 글을 남기느냐? 운영자 분들께서는 빈정이 상할 수도 있어요.하지만 관심이 있기 때문에 질타도 하는 것 이거든요.

현재 이벤트가 아니면 실골보다 더 부킹하기가 힘든 실정 입니다.경험치의 갭이 너무 크기 때문에 평소에는 게임을 그만큼 하질 않아요.구지 해봐야..뻘짓이거든요.<헛짓거리>
이유는 아주 간단해요.레벨 업이라는 프레임에서만 모든 걸 운영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샷온라인 유저들은 학생들보다는 직장인또는사업주 분들이 많아요.하루 종일 업무 스트레스 인간관계 스트레스등등...을 해소하려구 샷온라인을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예요.

그럼 스트레스를 해소를 해야 하는데..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는 다는 말이죠.

결론은 말입니다.

현재의 레벨업 중심의 패턴에서 벗어 나시라는 겁니다. 이 게임의 아주 좋은 시스템인 길드시스템과 다이나믹한 코스 개발을 통한 변화만이 그나마 있는 유저들 떠나지 않게 하는 길인 것 같아요.실골들 하시잖아요?이기려구 주말에 라운딩 하시지 안잖아요?

앞으로도 샷온라인을 꾸준히 즐기고 싶고요.없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7년전 처럼 사람들이 어울리며 즐기는 게임이 되길 희망하는 유저가..

1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온넷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