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게임을 즐겨온 유저로서 매일 매일 접하는 즐거움과 그속에서 만나는 길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즐거움을 가져다 주었던 샷온이었기에 다른 게임 하지 않고 여기에만 몰두했던것 같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 아이템이 등장하고 상황이 변하면서 점점 투자하는 경비 지출 비중이 높아지고 왠지 랩업에만 치중하게 만들어 온 샷온에 화가 나기도 한다. 더욱이 그런 부담때문에 많은 길원들과 유저들이 떠나게 되어서 더욱 슬퍼진다...이벤트라고 어림없는 확률 상자 게임으로 치닫게 한 운영 방법도 문제이지만 그것을 알면서도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여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운영진에게도 답답한 마음이다. 요즈음은 운영진에게 건의도 항의도 하지 않고 개선되어야 할 내용들....언급하지 않고 조용한 마음으로 숙연하게 지낸다..샷온에서 알게된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는 상황으로만으로도 감사하면서 오늘도 샷온을 접해 본다. 유저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바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