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골프 게임을 시작한 지 10년이 되었다.
첨엔 당골왕에서 하다 당골왕이 없어져 다른 골프 게임을 찾다 샷온라인을 알게 되어 인연이 맺어졌다.
그동안 여러 온라인 골프 게임을 보아왔지만 오프라인 실제 골프 게임과 가장 근접하게 되어 있는 것이 바로 샷온라인이다.
누구나 경험해 봤듯이 한동안 적응 기간이 필요했고 게임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도 혼자 터득하기엔 어려움이 많았다.
점차 적응이 되고 여러 정보를 알게 되자 게임에 대한 재미가 나날이 늘어나고 렙 상승은 물론 핸디에 대한 욕심도 생기고 아마에서 세미프로가 되기 위한 노력이 가해졌다.
얼떨결에 하게된 첫번 째 홀인원할 때의 그 짜릿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고 세미프로 시험은 왜 그리도 어려웠던 지 모두들 공감할 것이다.
몇 번 시도 끝에 세미프로 시험을 통과하게 되었고 그 때의 그 감격은 눈물날 정도였다.
길드 회원과의 만남은 온라인만 아니라 실지 직접 주기적으로 갖게 되었고 몃 명의 회원과는 절친한 사이로 발전하기도 했다.
각종 이벤트와 미션이 목표 달성을 위한 큰 계기를 마련해 주었고 어느 해인가 이벤트 결과 골드프리미엄 티켓을 받을 때는 때로 미워도 했던 샷온라인 운영자들이 너무나 좋는 사람들이라 생각했다.(아부가 아니고 진정임^^^)
렙이 올라갈수록 렙 하나 올리는데 왜 그리도 힘든 지, 클럽 선정과 피팅 여부에 따라 클럽 성격이 왜 그리도 달라지는 지, 좀더 잘 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장비와 의상들은 왜 그리도 많은지, 경험치 증가를 위해 여러 노력을 해야했고 게임 중 라운딩 동반자가 포기하고 나갈 때는 속으로 욕이 나오기도 했다.
돌이켜보면 수많은 사연들이 있었고 재미있는 추억거리들이었다.
현재 렙이 90대로 100을 향해 열심히 가고 있는데 앞으로도 더 좋은 클럽, 의상, 장비등을 마련도 해야 하고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샷온라인은 나의 취미 생활 중 첫번 째로 일상 생활의 동반자가 되었다.
앞으로도 샷온라인과 계속 좋는 관계를 유지해 갔으면 하는 바램이며 샷온라인의 발전이 나의 삶에도 보다 나은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