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설연휴를 마치면서
귀경길에오른 많은 사람들이 속속들이
서울로 들어오고 있다는 뉴스가 들리네요^^;;
그런데 크게 귀경 대란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니까 정말 다행이에요

우리 회사의 총무 한 사람이 울릉도가 집이라며
금요일오후에 들뜬 마음으로 회사를
퇴근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오늘쯤에는 울릉도에서 배를 타고 나왔겠지요

시골이 아닌 울릉도가 집이라고 하니 새삼 우리랑 다른나라
사람처럼 생각되는것은 왜 일까요^^
아마 제주도라고 했으면 그다지 멀게 느껴지지 않았을터인데
울릉도라하니 희귀성에 그렇게 생각이 들었나봐요^^;;

저는 이번엔 그냥 집에서 지냈어요
시어머니 들아가신후 고향에도 갈 이유가
없어지고 제사를 드리는 서울 큰댁에는 사정이 생겨서 못 갑답니다;;

짧았으니 망정이지 긴 연휴였으면 많이 답답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여행갈 처지도 못되었으니까요(수험생 가정이니^^;;)

어쨋든 이제 내일이면
연휴가 끝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야하는데
서서히 마음도 몸도 잘 조정하셔서
탈 나지 않게 잘 시작하셨으면 좋겠네요^

상반기동안 힘들고 어려운일이 있었다해도
이제 하반기에는 좀 더 모든일들이 잘 풀리고 힘들지않게
스무스하게 잘 넘어가길를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