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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수기] 설명절을 보내고....
- 작성자
-
우걸
- 등록일
- 2014-02-04 09:20:41
- IP
- 112.153.**.77
- 조회수
- 570
난생 처음 이벤트성 글을 써려니 막상 무슨 말을 써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전 명절이면 항상 시댁과 친정을 오가며,1인2역릉 해야 한답니다...왜냐하면 친정엔 아들이 없고 그나마 하나 있는 제 언니는 호주로 이민가서,홀어머니의 피붙이는 제가 유일 하답니다..그래서 명절은 제겐 일년중 가장 바쁜 때입니다..우선 친정 장을 보기 위해 2~3일전부터 재래시장과 마트를 분주히 돌아 다녀야 하고,2일전에는 각종 나물할 채소들을 다듬어 둬야하고, 명절에 쓸 갈비는 양념에 잘 재워 둬야 합니다..하루전엔 그야말로 눈코 들새 없이,아침부터 친정 음식 후다닥 장만하고 시댁으로 쏜살
같이 달려가 또 한번 제사 음식들을 해야하죠...ㅎ 다행히 친정과 시댁이 그리 멀지 않아 가능하답니다..그래도 시댁에는 동서형님이 있어 그나마 좀 낫지요..하나뿐인 딸은 살찐 모습 보여주기 싫다며,아예 학원을 핑계로 내려 오지도 않네요..이렇게 허리 한번 제대로 펴지 못할 만큼 정신 없는 명절이지만, 그래도 가족들과 마주 앉아 즐겁게 담소하고,다함께 정성스레 장만한 설음식들을 맛나게 먹고..고스톰 좋아하는 시어머니와 동서형님과 한판 즐기다 보면 어느새 와자지껄 하던 설명절도 끝이 난답니다..물론 홀로 계시는 친정엄마가 늘 가슴 한곳을 아리게 하지만요....이렇게 또 한번의 설날이 가네요..
같이 달려가 또 한번 제사 음식들을 해야하죠...ㅎ 다행히 친정과 시댁이 그리 멀지 않아 가능하답니다..그래도 시댁에는 동서형님이 있어 그나마 좀 낫지요..하나뿐인 딸은 살찐 모습 보여주기 싫다며,아예 학원을 핑계로 내려 오지도 않네요..이렇게 허리 한번 제대로 펴지 못할 만큼 정신 없는 명절이지만, 그래도 가족들과 마주 앉아 즐겁게 담소하고,다함께 정성스레 장만한 설음식들을 맛나게 먹고..고스톰 좋아하는 시어머니와 동서형님과 한판 즐기다 보면 어느새 와자지껄 하던 설명절도 끝이 난답니다..물론 홀로 계시는 친정엄마가 늘 가슴 한곳을 아리게 하지만요....이렇게 또 한번의 설날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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