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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수기] 가족이 있어 행복한 명절...^^
- 작성자
-
굿샷맨
- 등록일
- 2014-02-03 17:08:15
- IP
- 218.144.***.106
- 조회수
- 611
설 연휴...강원도 영월에서 보내고 올라왔다.
금요일날 오후에 출발했는데
7시간 걸려 밤11시 30분에 도착했다.
그때까지 주무시지않고 기다려주신 부모님..
인사드리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은 좀 더 자고 일어나라.. 하시는 어머님 때문에
7시까지 푹 잤다.
아침 준비해서 먹고 형님네 오셔서 음식 장만 했다.
오후내.. 전 부치고..
아이들 좋아한다고 새우튀김도 하고, 고구마튀김까지...
저녁 먹기전까지 다 마무리하고...
저녁먹고는 가족끼리 모여 앉아
윷놀이를 했다.
아버님이 직접 그려주신 말판에
집에서 준비해간 윷으로 즐겁게 소리지르며
오랜만에 윷놀이를 즐겼다.
설날 아침..
모든 준비를 끝내고
세배를 드렸다.
어머님께서 새뱃돈을 주셨다.
해마다 봉투에 담아서 아들, 며느리들에게 새뱃돈을 주신다.
온 가족이 성묘를 하러 가고
형님과 나만 집에 남았다.
오랜만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직까지 말다툼 한번 하지 않고
잘 지내는 것도 다 서로를 이해하기 때문인것 같다.
성묘 다녀온뒤 점심을 먹고
친정에 갈 준비를 했다.
부모님께는 너무 죄송했지만, 그래도 내일 올라가야하니
하룻밤은 친정에서 자고 가야 하기 때문에...
이것 저것 챙겨 주시는 어머님..
정말 많이도 싸주셨다.
친정에는 엄마, 아버지 두분만 계신다.
그러니 명절때도 정말 쓸쓸해 보이신다.
친정과 가까운 할머니댁에 가서 새배 드렸다.
외할머니댁...
외삼촌.. 이모들.. 온 가족이 모이니
집안이 북적 북적....
할머니께서 나를 조용히 부르시더니
졸업 축하한다고.. 봉투를 건네신다.
정말 감사합니다... 할머니.. 오래 오래 사세요..
저녁을 먹고
엄마랑 나랑 딸이랑.. 이렇게 셋이서 함께 잤다.
정말 오래간만에 엄마랑 함께 잤다.
이불을 덮어 주시는 손길에 따스함을 느끼며
편안하게 잠을 잤다.
다음날..
아침을 먹고 올라갈 준비를 했다.
울 엄마도 이것 저것 싸 주시느라 정신이 없다.
온갖 것 다 싸가지고 올라오는데
마음 한구석은 서운했지만, 그래도 부자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다행히 올라오는 길은 막히지 않아서
4시간만에 도착했다.
2시 정도에 집에 들어와 정리하고
좀 쉴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좋았다.
설 연휴가 짧아서 무척 아쉬웠지만
그래도 보고 싶었던 부모님 뵙고 오니 행복했다.
금요일날 오후에 출발했는데
7시간 걸려 밤11시 30분에 도착했다.
그때까지 주무시지않고 기다려주신 부모님..
인사드리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은 좀 더 자고 일어나라.. 하시는 어머님 때문에
7시까지 푹 잤다.
아침 준비해서 먹고 형님네 오셔서 음식 장만 했다.
오후내.. 전 부치고..
아이들 좋아한다고 새우튀김도 하고, 고구마튀김까지...
저녁 먹기전까지 다 마무리하고...
저녁먹고는 가족끼리 모여 앉아
윷놀이를 했다.
아버님이 직접 그려주신 말판에
집에서 준비해간 윷으로 즐겁게 소리지르며
오랜만에 윷놀이를 즐겼다.
설날 아침..
모든 준비를 끝내고
세배를 드렸다.
어머님께서 새뱃돈을 주셨다.
해마다 봉투에 담아서 아들, 며느리들에게 새뱃돈을 주신다.
온 가족이 성묘를 하러 가고
형님과 나만 집에 남았다.
오랜만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직까지 말다툼 한번 하지 않고
잘 지내는 것도 다 서로를 이해하기 때문인것 같다.
성묘 다녀온뒤 점심을 먹고
친정에 갈 준비를 했다.
부모님께는 너무 죄송했지만, 그래도 내일 올라가야하니
하룻밤은 친정에서 자고 가야 하기 때문에...
이것 저것 챙겨 주시는 어머님..
정말 많이도 싸주셨다.
친정에는 엄마, 아버지 두분만 계신다.
그러니 명절때도 정말 쓸쓸해 보이신다.
친정과 가까운 할머니댁에 가서 새배 드렸다.
외할머니댁...
외삼촌.. 이모들.. 온 가족이 모이니
집안이 북적 북적....
할머니께서 나를 조용히 부르시더니
졸업 축하한다고.. 봉투를 건네신다.
정말 감사합니다... 할머니.. 오래 오래 사세요..
저녁을 먹고
엄마랑 나랑 딸이랑.. 이렇게 셋이서 함께 잤다.
정말 오래간만에 엄마랑 함께 잤다.
이불을 덮어 주시는 손길에 따스함을 느끼며
편안하게 잠을 잤다.
다음날..
아침을 먹고 올라갈 준비를 했다.
울 엄마도 이것 저것 싸 주시느라 정신이 없다.
온갖 것 다 싸가지고 올라오는데
마음 한구석은 서운했지만, 그래도 부자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다행히 올라오는 길은 막히지 않아서
4시간만에 도착했다.
2시 정도에 집에 들어와 정리하고
좀 쉴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좋았다.
설 연휴가 짧아서 무척 아쉬웠지만
그래도 보고 싶었던 부모님 뵙고 오니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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