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 전주인지라 매년 명절 고속도로 정체로 투덜거리면서 언제쯤 이런지옥에서 벗어나나 학수고대햇엇지요..근데 그소원이(?)이루어졋네요..2014년시작무렵 시어머님의 전화 한통...니 아버지가 췌장암이시란다...놀란가슴안고 서울로 모셔서 지난주 수술을하셧는데 다행스레 조기발견이라 전이까진 안됫다고는하지만 여기저기서 들리는소리..췌장암은 수술하면 얼마 못사신다는,,,울아버님.아직은 아니에요..남편과 매일 새벽기도로 기적을 바래봅니다..요번명절은 떡꾹끓여서 설명절을 병원에서 맞이해야햇답니다..다시한번 느꼇어요..가는길이 힘들다고 투덜거리면서 고향가는길이 얼마나 행복한 일이엇던걸..강인한 아버님이시니 툴툴털고 일어나실거라 믿어요..아버님..힘내세요..요번추석명절은 기쁜마음으로 찾아뵐수잇도록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