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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기] 행복한 명절..^^
작성자
인디아나존스.
등록일
2014-02-03 12:03:11
IP
121.174.***.114
조회수
629
방갑슴니다 영자님들 더불어 사랑스런 유저님들...

비록 케릭은 남자지그지만 .. 올해 5살 아들을 둔 여자임니다 아줌마라구 해야겟죠 ㅎㅎ

겜한지 8년댄것같슴니다..ㅎㅎ 솔직히 정확히는 몰겟슴니다..

제가 결혼전부터했슴니다... 샷이 내맘대로 안대고 악착 같이하고 광장 클럽두 존거

쓰는사람보면 부러웠구 ㅎㅎ 제일고난위인 사막에서 버디 잡는분 보면서 환호성지르는

때가 엇그제같은데..ㅎㅎ 지금은 겜이 겜인지라 하다보니 ㅎㅎ

119렙이 됐네요 ㅎㅎ

저희신랑쪽이 친척이 다 이북 쪽이라 솔직히 명절이라면 슬프기도하고..

저희 친정쪽에 가족이 많아서 기쁘기도 함니다 ㅎㅎㅎ

제가 사랑하는사람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수 있다는게 참 행복한일이겠지요..ㅎㅎ

저는 명절이래두 누구 하나 일시키는사람..누구하나 스트레스 주는사람은 없슴니다..

하지만 한가지 생각은 분명하죠..제 주위에 사람들은 다 행복해야한다는걸 ㅎㅎㅎ

하지만 명절때 온가족이 똘똘뭉쳐서 윳놀이 할때면 야생본능이 살아남니다 ㅎㅎㅎ

상품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1등이.. 백만원
2등이.. 30만원..
3등이.. 10만원
꼴찌는..국밥끓이기.. ㅋㅋ

여기서 국밥끓이기란..

콩나물 신김치 떡국 넣고 끟이는검니다

제일중요한건 멸치다시 국물을 내야한다는거죠 ㅋㅋㅋㅋㅋㅋ ( 다시국물아님 맛없어요)


피터지게 윳놀이함니다..ㅋㅋㅋ


그런뒤에 남자들끼리....코스톱을하죠 ㅋㅋ

명절에 참 우리는 도박을 참잘함니다 ㅠㅠ

남자들 코스톱 치는데 왜 여자들이 글케 시끄러울까요..

저희 작은언니는 우리아들에게..여자옷입히기 바쁘고....깔깔깔 날리도 아님니다

큰언니는 ....누가 코스톱에 장난칠까.도끼눈 뜨고 지켜봄니다..(큰형부 옆에서 ㅠㅠ)

저는 머하냐구요 ㅋㅋㅋㅋㅋㅋ


비디오찍죠. ㅋㅋㅋㅋㅋ 얼마나 행복한 광경임니까..ㅎㅎㅎㅎㅎ


집에서 맨날 봐두 저를 미소짓게하는 ㅎㅎㅎㅎㅎ

우리유저분들뿐만아니라...여러분 이글보시는분들도 행복 바이러스 묻어가셨슴..좋겠슴니

다.. 사랑함니다 모든분들...


여보... 사랑해..ㅎㅎㅎㅎ

우리 지금처럼만 살자.. ㅎㅎ

항상 배려하구 나밖에 모르는당신 정말 사랑한다...

글고 우리 매사에 신중한 큰언니 ... 엉뚱한 둘째언니.. 가족기분마춰주는 오빠..

사랑한다 .. 우리아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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