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데이트를 보면서 열심히 일하고 욕먹는다는게 어떤건지 알았을것 같네요. 열심히 업데이트하고 지금 광장에서는 유저들이 게임 보이콧을 하고 욕하는 상황. 이번 업데이트에서 좋은 점과 안좋은 점을 나름 생각해보니, 그동안 레벨업 위주로 달려왔던 많은 유저들에게 이제는 천천히 겜을 즐기라는 의미인건지, 하루에 18홀만 좋은 경험치에서 돌게한것 같네요. 그동안 수년간을 레벨업을 목적으로 달려온 사람들에게는 이게 무슨 엉터리 같은 상황인지 수긍이 안갈것 같습니다. 이미 즐겨야 하는 게임에서 레벨올리기가 급급한 식으로 바뀐지 오래인데, 이제와 그게 먹힐지 의문입니다. 각 기능별 스페셜 해피코스, 드롭코스 머라 나무랄데 없이 좋습니다. 그리고 중급과 상급을 번갈아가며 모두 아우른다는것도 그동안 버려지다싶이 되었던 중급코스가 다시 부활 한것 같아 이것은 칭찬해주고 싶네요. 엔지 해피코스는 하루에 18개로 한정지어져 있고 게다가 경치 코스 돌고 나면 버디이상을 못했던 남은 몇개 가지고 하려니 있으나 마나 한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엔지 벌사람만 하루에 한바퀴씩 하라는 것인지 ㅎㅎ 그래도 엔지가 남발되면 또하나의 문제인 아이템 거래시스템에 인플레가 예상되니 이것도 어느정도 인정해야겠죠. 그런데 가장 문제는 경치스페셜 해피코스입니다. 이번에 럭셔리 프리미엄이 생겨나면서 완전 돈을 긁어 모으려는 상술로만 비춰지니 이걸 어째야 합니까. 완전 유저들을 바보 만들어 버린 업데이트라 머라 욕먹어도 할말 없어 보입니다. 얼마전까지 진행되었던 축복이벤트에서 참고햇다고 하는데 이건 완전히 축복에 익숙해져있던 유저들을 우롱하는것 아닙니까. 경험치도 경험치지만 하루 18홀이라니요. 게다가 엔지써서 18홀 더하라는게 말이나 됩니까. 하루에 연밀티켓 사서 4바퀴 6바퀴도 돌던 사람한테 겨우 1바퀴만 하라니요. 이게 말이 된다고 보나요? 그래서 타협안을 내놓습니다. 어차피 만들어진 시스템이니 무효화 시킨다는 것도 회사입장에서는 어려울테니, 1.접속시간 보상을 추가 18홀로 적용. (접속 1시간 이후에는 스페셜 코스 남은홀수가 18홀이 늘어 총 36홀이 되도록 적용. --> 그래도 남는 연밀 4홀은 어떻해야 할지...) 2.일일 퀘스트에 따른 추가홀수 적용. 하루 라운딩 버디홀수에 따라 추가홀수가 늘어나도록 적용 3.추가홀수 적용 아이템 판매. 이건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프레야에서 아주 싼값에 판다면 동의함. 4. 럭셔리 프리미엄은 위와 상관없이 접속시마다 모든 스페셜 코스 무제한 이용. 이정도로 해서 서로 양보하는 선에서 이번 업데이트를 마무리 햇으면 하네요, 너무 상술위주로 막가자는 식이면, 이대로 샷온이 문닫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저와 서로 합의 보는 선에서 변화를 추구해야지 이번 변화는 유저들이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인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합의안을 도출해서 이상황을 정리해야 할것 처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