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온 이야기
다양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어 보세요!
게시판 뷰
- 제목
- [이벤트] 샷온과의 재회
- 작성자
-
팔공산바위
- 등록일
- 2015-11-18 09:04:17
- IP
- 210.181.**.75
- 조회수
- 1,194
올 한해도 벌써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뭘 하나 해놓은 것도 없이 너무도 빨리 세월은 간다
벌써 내 기억으로 12년째인가 싶다 샷온과 함께한세월..
2004년 어느 봄날 당시 직장을 희망퇴직하고
뭘할까 고민중에 PC방을하게되었다
온라인게임이라곤 고스톱밖에 몰랐던내가 PC방이라니..
뭐 사실 게임 몰라도 운영에는 별 지장이 없다
하지만 손님들과의 유대관계에서 그래도 한가지게임은 익혀두자는 생각이들어
샷온을 하게 되었다 평소 스포츠게임은 축구 야구 탁구 등등 CD를 사서 집에서
조이스틱으로 몇번 해 봤는지라 좋아라 했다
뭐 일단 조작이 간단하고 재미도 있고 게임적 요소와 실제의 느낌이 교차되는것두
맘에들어 시작했다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정식오픈전에 샷온...
코스도 별로 없고 그때 너나 없이 열심히햇던것 같다
살바도르에서 파는 골프채로 치던 시절 5언더로 세미셤을 붙고
그렇게 밤낮으로 했다
그렇게 3년만에 100랩을했다 지금이야 한달이면 되지만
투어셤 유지셤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그렇게했다
그렇게 102랩 달고 접었다 6년동안
사실 지겹기도하고 맨날 보던 친구 아우들 형님들이 어느날 한두명씩 보이지 않고 삶도 바쁘고해서 자연스럽게 접었다
6년만에 다시와보니 너무많이 변했다 뭐가뭔지 모르겠다
장비를보니 토네 드랍
에 템페아연 20%추경펏 ㅎㅎ
뭐 어쨋던 그래두 할줄아는 겜이 이게 전부다
다시 시작한지 5개월정도 되었다
사실 과거처럼 죽어라하진 못한다
그래두 다시만난 친구처럼 반갑기도하고 만감이 교차함은 뭘까?
댓글 [0]
댓글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