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기획을 했을까요?
처음 레어 아이템 드랍이벤트를 공지했을때
정말로 많은 유저들이 제대로 된 이벤트라 칭찬하고 좋아하였습니다.

저 역시 많은 기대를 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동안 행해왔던 샷온측의 운영행실 때문에 설마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였지만
어찌하였건 제가 아니더라도 많은 유저들이 샷온 이벤트의 혜택을 볼 것이라 생각하였죠.

그리고 이 이벤으로 인해 그동안 접속이 뜸했던 많은 유저들의 겜 접속도 활성화 될것이고
란딩하는 사람들도 더욱 많아 질거라 기대하였습니다.

또한, 어쩌면 이 이벤을 7월 한달동안 시험 적용하고 장단점을 분석해서 향후 몇개월 안에
일시적인 이벤이 아닌 영구적으로 적용할지도 모르겠다는 기분좋은 상상도 하였습니다.

이제 이벤을 시작한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여기저기서 역시 샷온이다 라는 얘기들이 엄청 들리네요..

칭찬일까요? ㅎ

대부분의 유저들이 느끼는 입장은 클로버 상자 드랍률이 엄청 낮아졌다는 것이죠..
저 역시 어제 이벤을 포함해서 많은 겜을 했는데요.
지금까지 클로버 상자 구경도 못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골섭에서 해피코스도 돌구, 평시에 클로버 상자가 잘 나왔던 코스도 돌구요 ㅎ
돌고 돌고 하다 진짜 돌아버리는 줄 알았네요 ㅋ

만약에 말이예요..
대다수의 유저들이 느끼듯..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면서 클로버 상자 드랍률까지 낮췄다면
샷온측 정말 잘못하고 있는거예요.

하기사, 이름을 레어라고 한 의도도 분명 있긴 한듯 싶은데요 ㅎ

욕심이지만
클로버 상자 이벤트를 한다면 오히려 클로버 상자 드랍률을 더 높혀 주는게 맞는거 아니예요?

일단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으니 기다려 볼께요.
클로버 상자 드랍률까지 낮췄다는 저희들의 걱정이 정말 잘못된 것임을
남은기간동안 증명해 보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끝으로, 이벤 시작전에 600만엔지씩 거래되던 클로버 상자
경장에 9천만엔지에 올려 놓으신 분들,
시장원리고 자유민주주이니 뭐라 말씀드릴 권한은 없지만요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긴 드네요.

어떤 경로를 통해서 클로버 상자를 많이 가지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클로버 상자해서 집이라도 사실 기세시네요 ㅎ

레어라고 해서 한 500개 까봐야 하나 나올건데
4피스 냅툰볼 100홀짜리가 9천만엔지?
샷온보다 더 심하다는 생각이 안드는지요..

물론, 이런 풍토를 조장하는 것도 물론 영자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