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너무 속성화 시키고 고렙의 단기간 대량생산 체제로 간다는것 그자체가 그 게임의 단명을 예고 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어느분의 지적데로 수년간 서로 친목/실력을 다지며 차근 차근 해오신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샷온도 있는거구요...

우루루 쏟아져 나온 마타/로타들, 저 스스로를 돌아 봐도 과연 겜을 제데로 이해하고 있는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이는 곧 실증이 난 다는 얘기고, 이제 모두가 속성화/스피드화에 습관되어지고,길들어져 Slow 겜은 이젠 샷온에서 상상도 못하겠죠???

즉 인간미가 없어지고 있다는것이고 이는 유저간의 유대관계도 없어지고 있다는 것...
게임이 오로지 렙업이 목적이다???????? 레업 겁나게 해서 다하면 모하나요?

과정이 생략된 결과들만 잔뜩 안고 있을뿐 돌아보면 결국 돈/시간 허비한거외에 한게 없다????
그런 생각이 들면 하나 둘 겜을 떠나겠죠????

제가 이겜을 좋아 했던 이유가 다른 R P G 게임들과 틀리게 인간미가 있어보이고 , 현실감이 있어보였다는것 ...... 즉 그것은 이 겜을 통하여 작지만 나름 대리 만족도 얻을 수있었고,
성취감도 있더란 겁니다......

그러나 이젠 그런 분위기는 온데 간데 없고... 오로지 렙업이고,,,, 또 렙업이 될려면...
투자가 없으면 안된다는~`~~ 물론 지금도 Slow 모드로 겜을 하시는 분들이 몇 잇긴 합니다.

(또한 겜이란게 어느 정도의 투자는 필요 하겠죠??? 하지만 갈수록 게임이 Fast화 되가면서
적은 투자는 곧 뒤처짐이다라는 등식이 성립되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그분들이 대부분의 Fast 유저들에게서 느끼는 감정이 멀까요?
Fast화 되면서 제일먼저 생긴 병폐가 멀까요?

제가 볼땐 겜 메너들이 완전 상실 됬다는 겁니다.
스포츠 게임이란게 신사적이어야 하고 서로 메너를 지켜 즐건 겜이 되야 하는데....

물론 매너란게 각 유저의 인간성과 도덕적 관념의 차이도 잇겠지만 게임의 속성화가 그걸 더 부추겼다는 거죠....

모두들 좋은 의견들 마니 내시고 계신데...
수고들 하세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