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겜하기가 넘 짜증난다.
한두홀 하다보면 인젠 어느분이 도망갈것인지
대충 점쳐지기도 한다.
발라섭은 어떤지모르겠지만
시작부터 툴툴대거나,길쳇은 열라하면서 매클단추한번 누르기도
귀찮아하는분,일등달리다 역전되면 입꾹다무는분,연속오비내고
역시 입꽉다무는분..등등..
오늘도 역시 한잔의소주 길드중 jyb0710 이사람..
동반자중 마플착용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걍 날라버린다.
남은 세사람중 두사람은 마플아끼라고 포홀을 자초하고..ㅠㅠ
그렇게 다시 방을찾아 포홀작업하는데 또 강적을 만난다.
얼듯 정보보기를보니 포홀이36이다.
그래서 포르 해피돌면서 20대랩인 그사람을 마치 상전모시듯
눈치보면서 같이란딩해주시는 쎄미한분의 비위를 잘맞추어가며
3번홀로가는데..ㅠㅠ
갑자기 초시계가 움직이지않는다.그 강적은 36홀 포홀도 두려워하지않고
렉걸고 도망쳤다.리하자는 동반자들의말에 결국 쎄미를 존중하는 의미로 포홀감수하며
광에나와 그인간좀 만나려하는데 하필 그인간의 길마께서
길드가입제의를하신다.그래서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더니 안절부절 사과를하신다.
그모습에서 화를누그려트렸지만 차마 그인간있는 길드에는 가고싶지가않다.
참...인간들이 스트레스좀 풀자고 모이는이곳에서 왜 남에게 불편을 주며살까..
그렇게 남을 화나게하면 랩이잘오르고 길드의영광이되고 본인속이 시원할까나?
이젠 더이상 스스로 고쳐나가기를 포기해야한다.
겜입장하면 첫인사가 끝까지가기로해요..이말도 많이나온다.
왜 아무잘못없고 잘해보려고하고 규칙에충실하려하는 유저가
이런한이유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봐야한단말인가?
도망가는사람 개인은 포홀감수하며 남 속상한걸 즐기는데..
그렇게 무수한사람들이 이걸 바로잡아달라는데도 불구하고 회사측은
그게 그리어려운것일까..혹시 공백메우는 아이템이라도 출시하려는것일까??
참으로 겜하기가 힘든 요즘인듯하다...

-더운 중복날 ..포홀작업마치고 넋두리한번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