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이없고 황당스러워 몇자 적습니다. 3월 24일 오후
포섬게임중 첫홀부터 매클없음에 대한 양해없이 조용하던 미션베이 길원 리치 라는사람..
겜중 9홀티샷후 러프에 떨어지자 말도없이 사라짐. 앞전 몇 게임에서 미션베이 길원중 몇
매너 없는 사람때문에 기분상해 있었던지라..귓말로 레벨업보다 매너업 먼저 하고..
길마크 달고 매너없는짓 하지말것이며, 그렇게 하면 매너없는 길드라고 욕먹는다는 내용을
보냈지만..묵묵부답... 한참후 겜 막홀에 방에 찾아와 느닷없이 사과는 커녕 제게 화를
내더군요 네가 뭔데 매너를 가르치려 하느냐면서... 겜이 끝나고 방이 깨지자 사라졌고..
전 다시 다른겜을 하러갔는데 아는 동생이 귓말로 광장공창에 리치라는 사람이 제 욕을
하고 있다하더군요..겜중이라 바로 나갈수 없어 귓말로 왜 욕을 하느냐고 물었는데 답이없었
습니다..겜 마치고..겜 리스트 다 뒤쳐 리치라는 사람이 겜하고 있는 방에 찾아 들어갔고
다른분 겜에 방해될까봐..귓말로 매너와 상대에 대한 배려없음을 말했더니 묵묵부답..
할수없이 겜하는 다른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일반창에 적었죠.. 그제사 말하더군요
오히려 제 매너를 질타합니다.. 본인은 팅돼서 나갔을 뿐인데 왜 욕하냐면서요..
전 욕한적 없습니다.. 하도 어이없고..황당하고..햇지만..더이상 다른분들 겜 방해를 하기
싫어 나왔습니다.. 그리곤 겜중에 만날 수 있는 몇 매너없는 사람중 하나구나 하면서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몇일 지나 3월 28일 새벽 4시경 겜중인 제게 리치 라는 사람이 귓말 보내왔습니다
주로 이시간에 게임을 많이 하냐면서 물어보더군요..
몇일전 비록 매너문제로 시비가 있었지만, 저는 웃으며 반갑다고 인사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만..글쎄... 다음 귓말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여러각도로 저를 찾고 있다고.. 본인을 욕보인 저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찾아서 그 댓가를 톡톡히 치뤄주겠답니다... 직접 대면한 자리의 면전에서도 매너 운운할수
있겠느냐고...두려움을 주겠다고...잘난 면상 그어주겠다고... 모든 수단과 방법 동원하여
꼭 찾아낼터이니..기다리라고........... 반드시 찾아내겠다고...찾아 갈것이라고.....

참..어이없음입니다..
협박입니까?
게임중에 매너 지키라고 했다가 칼 맞게 생겼습니다.
나이물어보며 제 큰형님뻘 된다고 했는데..그럼 나이도 어느정도 드신분이 꼭 그래야 할까요?
이게 무슨 경우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