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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재미] [펌] 아고라에 좋으면서 씁쓸한 추천글이 있기에 읽어보시라고 퍼왔어요^^ [1]
- 작성자
- 등록일
- 2009-12-14 18:34:55
- IP
- 조회수
- 874
제목 : 지금시대의 대세는 저출산, 솔로... 글쓴이 : yundream
어릴적 우리가 알고 있던 노인의 이미지는 온화함, 따뜻한 미소, 세상을 관조하는, 분란이 생기면 중재해주는 그런 이미지였다. 그런데 지금 노인의 이미지는 무식하고, 목소리만 크고, 우기고, 분란을 일으키고, 무언가 불만에 가득찬 그런 이미지다.
노인의 이미지가 그렇게 바뀐건 사회환경이 바뀐 탓이크다. 과거 노인은 오랜 삶을 산 것 자체만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았다. 노인의 경험 자체가 공동체 사회의 중요 자산이였다. 아무도 노인을 무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도시화가 진행되고 공동체 사회가 무너지자, 노인은 밥만먹는 쓸모없는 인간으로 전락해버렸다. 인터넷, 정보화 시대에 노인의 경험은 무용지물. 산업역군으로 일을 했지만 자식들 뒷바라지에 남은돈 하나도 없다.
무한경쟁사회에 노출된 그 자식들은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자식들은 살아남도록 하기 위해서 24시간 월화수목금금금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노인을 보양할 여력이 없다. 이것은 노인들도 아는 사실. 결국 자발적으로 혹은 반강제적으로 독거노인이 된다.
성격팍팍한 노인들이 어느날 하늘에서 뚝하니 떨어진게 아니란 얘기다.
앞으로 우리가 노인이 되었을 때 ? 지금보다 심했으면 심했지 절대로 덜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회구조를 바꾸지 못하는 한 말이다. 연금은 고갈되고, 빈부격차는 더욱더 심해지고, 당신이 상위 5%에 들지 않은 이상, 정년퇴직할 때 쯤이면 본전치기 정도면 잘 산 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년퇴직이라고 할 수 있음 축복이지만 말이다.
지금 노인들이 자식이 없어서 독거노인으로 살고 있나. 지금 노인들이 젊은시절 먹고 놀아서 지금 폐휴지를 줍고 다니나.
상황이 이러한 때에, 나라가 위급하고 사회가 어쩌고, 화목한 가정을 위해서 출산을 해야 한다고 ? 출산이 의무라고 ? 언제부터 출산이 의무가 되었는가.
의무로 출산을 하는 생명체를 본적이 있는가 ?
생명체는 자신의 생명을 출산보다 중요시 한다. 건기에 자식을 치는 물소도 있던가. 모든 생명체는 자신의 생명이 위협받는다고 느끼면 출산을 중지한다. 비오고 풀이 돋아나면 자식을 치고, 그에 맞추어 육식동물들도 자식을 치는 법이다.
저출산문제란 사회적 의무 따위로 제어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인간의 유전자에 아로 새겨진 본능이라는 거다. 지금 시대에 사는 인간들은 자신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출산을 하지 않거나 미루는 것이란 얘기다.
우리가 자식을 낳든 말든지 간에, 우리의 미래는 결정되어 있다. 상위 5%정도를 제외하고는 버려지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지금이대로 사회가 진행된다면 말이다. 이러한 와중에 자식까지 낳는건 자살행위다. 지금의 부모세대들이 그런것처럼, 30살이 넘는 때까지 자식을 위해서 노동을 해야할 것이다. 그것도 밑빠진독에 물붙기식의 노동을 말이다. 그나마 그 자식이 자신의 부모를 부양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력을 확보할 수 있을까 ? 비정규직으로 라도 취직 하면 다행일걸 ?
물론 예외는 있다. 사회가 변화되거나 혹은 변화된 삶을 사는 방법이 있다. 변화된 삶이란 말그대로 성공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서울을 벗어나서 생태적 삶을 사는게 될 것이다. 하지만 사회가 변화되지 않는한 이러한 삶은 소수에게의 혜택이지 일반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삶의 방식은 아니다.
결국 지금세대는 저출산 솔로잉을 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 삶의 방식은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이다.
어릴적 우리가 알고 있던 노인의 이미지는 온화함, 따뜻한 미소, 세상을 관조하는, 분란이 생기면 중재해주는 그런 이미지였다. 그런데 지금 노인의 이미지는 무식하고, 목소리만 크고, 우기고, 분란을 일으키고, 무언가 불만에 가득찬 그런 이미지다.
노인의 이미지가 그렇게 바뀐건 사회환경이 바뀐 탓이크다. 과거 노인은 오랜 삶을 산 것 자체만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았다. 노인의 경험 자체가 공동체 사회의 중요 자산이였다. 아무도 노인을 무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도시화가 진행되고 공동체 사회가 무너지자, 노인은 밥만먹는 쓸모없는 인간으로 전락해버렸다. 인터넷, 정보화 시대에 노인의 경험은 무용지물. 산업역군으로 일을 했지만 자식들 뒷바라지에 남은돈 하나도 없다.
무한경쟁사회에 노출된 그 자식들은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자식들은 살아남도록 하기 위해서 24시간 월화수목금금금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노인을 보양할 여력이 없다. 이것은 노인들도 아는 사실. 결국 자발적으로 혹은 반강제적으로 독거노인이 된다.
성격팍팍한 노인들이 어느날 하늘에서 뚝하니 떨어진게 아니란 얘기다.
앞으로 우리가 노인이 되었을 때 ? 지금보다 심했으면 심했지 절대로 덜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회구조를 바꾸지 못하는 한 말이다. 연금은 고갈되고, 빈부격차는 더욱더 심해지고, 당신이 상위 5%에 들지 않은 이상, 정년퇴직할 때 쯤이면 본전치기 정도면 잘 산 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년퇴직이라고 할 수 있음 축복이지만 말이다.
지금 노인들이 자식이 없어서 독거노인으로 살고 있나. 지금 노인들이 젊은시절 먹고 놀아서 지금 폐휴지를 줍고 다니나.
상황이 이러한 때에, 나라가 위급하고 사회가 어쩌고, 화목한 가정을 위해서 출산을 해야 한다고 ? 출산이 의무라고 ? 언제부터 출산이 의무가 되었는가.
의무로 출산을 하는 생명체를 본적이 있는가 ?
생명체는 자신의 생명을 출산보다 중요시 한다. 건기에 자식을 치는 물소도 있던가. 모든 생명체는 자신의 생명이 위협받는다고 느끼면 출산을 중지한다. 비오고 풀이 돋아나면 자식을 치고, 그에 맞추어 육식동물들도 자식을 치는 법이다.
저출산문제란 사회적 의무 따위로 제어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인간의 유전자에 아로 새겨진 본능이라는 거다. 지금 시대에 사는 인간들은 자신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출산을 하지 않거나 미루는 것이란 얘기다.
우리가 자식을 낳든 말든지 간에, 우리의 미래는 결정되어 있다. 상위 5%정도를 제외하고는 버려지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지금이대로 사회가 진행된다면 말이다. 이러한 와중에 자식까지 낳는건 자살행위다. 지금의 부모세대들이 그런것처럼, 30살이 넘는 때까지 자식을 위해서 노동을 해야할 것이다. 그것도 밑빠진독에 물붙기식의 노동을 말이다. 그나마 그 자식이 자신의 부모를 부양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력을 확보할 수 있을까 ? 비정규직으로 라도 취직 하면 다행일걸 ?
물론 예외는 있다. 사회가 변화되거나 혹은 변화된 삶을 사는 방법이 있다. 변화된 삶이란 말그대로 성공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서울을 벗어나서 생태적 삶을 사는게 될 것이다. 하지만 사회가 변화되지 않는한 이러한 삶은 소수에게의 혜택이지 일반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삶의 방식은 아니다.
결국 지금세대는 저출산 솔로잉을 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 삶의 방식은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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