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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의] [샷온라인]이라는 이름의 나무 [2]
작성자
전인미답
등록일
2012-03-18 12:36:36
IP
112.144.***.134
조회수
951
지금으로부터 8년전인 2004년 봄.

[샷온라인]이라고 이름지어진 나무가 생겨 났다.
이 나무는 심자 마자 마치 대나무가 자라는 속도로 키를 키우며 자라났다.
모두들 신기한 성장력에 놀라고 그 혁신적인 성장력의 이유를 알고부터는 다들 그 나무를 사랑하며 가까이 했었다.
그 나무는 무더운 여름날에는 넉넉한 그늘을 주고, 추운겨울날에는 찬바람을 막아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과 안식을 주는 고마운 존재였었다.

4~5년간....무럭 무럭 자라나던 그 나무가 언제인가부터 성장이 예전 같지 않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마침내, 근자에는 나무가 성장을 멈춘듯 이파리가 누렇게 변해가고 더 이상 가지를 뻗어내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뿌리는 흉물스럽게 드러나고 몸통의 껍질은 임종을 앞둔 피부병 환자의 그것인 양 쩌억쩌억 갈라져 가고 있다.

이 나무를 예전처럼 싱싱한 상록으로 살릴것인가 아니면 하나의 풍경으로 남게 그대로 방치 할 것인가를 이젠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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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년 봄부터 이게임을 즐겨오며 단 한번도 골드 플러스를 놓지 않고 게임을 즐겨온 유저입니다.
매월 적지 않은 돈을 들여가며 게임을 즐겨 왔었지만 언제인가부터 부킹조차 어려워지는 상황이 되고...이제는 "그만하자"는 맘으로 로얄까지 키워온 캐릭들을 정리하고 게임을 그만두었답니다.

무료하게 시간이 남아 돌던 어느날.

"시간 때우기에는 샷온만한게 없지"라는 생각에 다시 시작하게 되었지요. 잠시 모든 것을 비우고 초연한 마음으로 샷온라인을 다시보니 너무나 비틀어지고 삐뚤어져 있는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우선, 게임을 하려고 해도 성원(부킹)이 되지 않아 게임을 시작 할 수가 없습니다. 이 게임은 그 특성(경험치와 엔지)상 4인 스트로크가 주가 되는 형식의 게임입니다만 독단적인 운영의 결과 대다수의 유저들이 떠나고 이제는 게임을 시작 할 수 조차 없을 만큼 유저의 수가 현저하게 줄어든 것이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불과 3~4년 전만해도 아침, 새벽 가리지 않고 붐비는 유저들로 게임이 성행하던 것에 비하면 참으로 쓸쓸한 모습입니다.
그나마 늦은 오후부터 자정무렵까지는 아직도 붐비는 편인데 광장(고급 서버)에 비해 게임리스트는 여전히 한가합니다.

샷온라인은 이제 더 이상 골프게임이 아닙니다.
광장(고급 서버)에서 "ㅍㅍㅍㅍ", "ㅅㅅㅅㅅ"를 외치며 흥정과 거래의 꼼수를 연마하는 장사연습게임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맹목적으로 집착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쉬운 부분이 남아 한가지 건의를 해 봅니다. 운영자께서는 고객의 작은 소리라 생각하시고 첨삭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서버의 개편이 있었으면 합니다.

장사도 게임을 즐기는 하나의 수단이라 할 수 있으니 옥션과 개인 상점및 거래만을 할 수 있는 광장 전용 서버를 하나 두었으면 합니다.

다음으로, 순수 스트로크 게임을 위한 서버가 있었으면 합니다.
이 서버는 원컴 사용자들만의 서버로 기존의 모든 게임 방식(스트로크, 매치포섬,스킨스...)을 그대로 계승하는 서버이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컴 전용 서버가 하나 있었으면 합니다.
컴퓨터 두대를 한사람이 운용하는 세칭 투컴이란 것은 한게임당 지나치게 길게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현저하게 줄어든 유저들간의 힘든 부킹을 만회해 보려는 유저들이 고육지책으로 만들어낸 것으로 이러한 투컴상황은 게임을 운영하는 운영자의 다양한 패착이 원인인 바 투컴 서버도 반드시 있었으면합니다. 물론 투컴을 이용한 랩업의 지나친 가속화 등 몇몇의 문제는 인지하고 있으나 이미 고착화 되어버린 현실이므로 감안해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지금의 골드 서버를 광장 전용 서버로, 고급서버2를 투컴 서버로 전환하여 운용한다면 그나마 효과적인 서버 운용이 될 성도 싶은데....



P.S.:동안, 소비자(유저)들의 건강한 제안과 다양한 건의들을 어쩌면 그렇게도 철저히 무시하고 외면하며 운영을 해 왔는지...민심을 거침없이 거스르며 아집과 불통의 시대를 만들어 가고 있는, 오늘날의 그들과 너무나도 유사한 길을 걷고 있는 온네트의 뚝심과 안하무인에 삼가 경의를 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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