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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에 맺힌 이슬은

밤 별들의 흔적이고...

꽃잎에 베인 향기는

영롱한 햇살의 흔적입니다.

내 안에 가득 담긴 그리움은

바로 그대와의 흔적입니다.

여기 게시판은 우리 모두의 흔적이고

추억이 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에게 칼날을 세워

상처만 주려하는 이 공간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조금의 이해와 배려하는 마음을... 또 상대의 입장에 서서

잠시만 이라도 생각을 가져 본다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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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8월이 다가옵니다.

한 낮의 뙤약볕 아래에서도 아랑곳 하지않고

파란잎으로 한껏 뽐내는 초록 나무들

사이사이 매미들의 합창소리....

이 시간 ....너무나 평온한 하루인것 같습니다.

가끔 주인없는 벤치에 누워

간간히 부는 바람에 내 마음도 맡겨보고

반쯤 감긴 눈으로...초록잎 사이로 보석처럼 반짝이는

햇빛 마져...미소짓게 합니다.

"아름답다"...형언할 수 없을 그 무언가의 행복감...

나의 마음은 어느새 깊은 바다가 되고... 높고 푸른 하늘이 되어

기쁨 가득 밀려드는 자신을 달랩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이제는 서산 멀리 잿빛 구름이 서서히 움직이며

넓고 넓은 도화지에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그림을 그려내기 시작합니다....온통 붉은 빛으로....

어느새 하늘은 익숙한 몸짓으로 변화하며

내 마음은 나도 모르게 노을 빛으로 물들여져

저절로 두 눈이 감겨 버립니다....

샷온 유저여러분.

가끔...아주 가끔씩 이라도

사랑하는 그 누구와 동네 한바퀴 돌아 보세요~~~~

주변의 세상은 무척이나 아름답다는걸 느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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